1. 저자 및 책 소개
저자 고미숙은 은행 VIP전담 자산관리사입니다. 주로 명동의 부자들을 대상으로 자산을 관리하고 있습니다.
제목에 나와있는 것처럼 9명의 명동의 부자들에 관해 쓴 책입니다. 명동의 부자들은 어떻게 부를 이루게 되었는지, 그리고 그들은 무엇을 중요하게 생각하며 그들의 삶의 태도 및 돈을 대하는 태도 등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2. 기억에 남는 부분
"노력하지 않으면 기회가 온 줄도 모릅니다. 금수저가 아니라서 부자가 될 수 없다고 생각합니까? 그런 사람도 자신이 벌어들이는 소득의 50%를 저축하는 마음부터 먹고 시작해야 합니다. 저축을 해서 종잣돈을 마련해야 사업에 대한 계획도 세울 수 있습니다. 월급이 얼마인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이렇게 10년, 20년 저축한 사람과 저축 안 한 사람의 차이는 너무 큽니다. 저축해야만 꿈에 가까워집니다.
- 요즘 저축에 대한 생각이 많은데 개인적으로 월급을 모아봤자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러나 이 책의 천 억 원 대 자산가는 작은 돈이라도 모아야 한다고 말하니 반성하게 됩니다.
부자는 작은 돈에는 무신경하고 큰돈에만 관심을 가질 거라고 사람들은 오해합니다. 하지만 작은 돈을 아끼지 않고서 큰돈을 벌 수는 없습니다. 자수성가한 부자들은 대체로 10원만 맞지 않아도 그 이유를 찾아냅니다. 부자들의 습관은 동전을 지폐 위에 올려 고정하기, 외모를 깔끔하게 정돈하기, 매장의 계산원이 돈을 가져가기 쉽게 배려하기 등이 있다고 합니다.
- 개인적으로 작은 돈을 무시하는 습관이 있었는데 작은 돈도 소중히 여기는 습관을 들여야겠습니다. 수백억 원대의 부자들도 작은 돈을 무시하지 않으니 저도 소중히 여겨야겠습니다.
똑같은 대상을 다른 각도에서 바라보는 능력은 타고나는 것이 아닙니다. 한사장은 미국에서 거주하던 시절 다양한 사업을 보고 배웠다고 합니다. 그가 머물렀던 알래스카에는 규모가 아주 큰 해산물 시장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시장 상인들이 포장 단계에서 명란을 버리곤 했습니다. 그냥 버려지는 명란을 아깝게 여긴 한사장은 시장상인으로부터 명란을 사들여 한국으로 냉동시켜 보냈습니다. 알탕의 재료로 쓰이는 한국의 명란은 보통 크기도 작고 흐물흐물합니다. 반면 한사장이 알래스카에서 구한 명란은 싱싱할 뿐만 아니라 포도알처럼 톡톡 터지는 식감 덕분에 한국에서 큰 인기를 누렸다고 합니다.
- 일상에서 아이디어를 얻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게 하는 글이었습니다. 누구나 아이디어를 찾을 수 있고 그 누구나가 나 자신이 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주는 글이라 와닿았습니다.
김병희 사장 역시 명동에서 사들인 첫 건물이 경매로 낙찰을 받은 건물입니다. 무엇보다 건물의 자리가 굉장히 좋았습니다. 당시 경매에는 5명이 참여했습니다. 건물의 경매 제시 가는 30억 원 정도였고, 최종 경매가 40억 원에 낙찰 됐습니다. 김 사장은 경매 경험도 없었고 경매에 대한 지식도 전무했습니다. 경매에 참여하기로 마음먹은 날, 경매와 관련된 책을 두 권 사서 집으로 바로 돌아와 정독했습니다.
그제야 경매가 무엇인지 알게 되었다고 합니다.
- 이 부분이 왜 와닿냐면 부동산을 공부해야겠다는 마음을 주기 때문입니다. 경매와 부동산을 모두 공부해 보아야겠습니다
3. 후기
부자들은 어떤 마음을 가지고 어떤 태도를 가지고 살아가는지 궁금하여 이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윗부분에 적은 것처럼 부자들의 돈에 대한 태도 그리고 인생에 대한 태도들을 배울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요즘 개인적으로 부에 관한 책들을 많이 읽고 있습니다. 그 책들을 보면은 공통적으로 하는 말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제가 그것을 실행하고 있냐고 묻는다면 그렇지 않습니다.
책을 읽고 깨달음을 얻고 실천하는 것은 생각보다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행동을 하지 않으면 책을 읽고 남는 것은 없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책을 읽고 행동을 할 수 있을까 했을 때 그 방법 중에 하나는 계속해서 책을 읽는 것이라 말할 수 있습니다. 아이러니합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인간이 행동하기 위해선 행동을 하기 위한 깨달음이 쌓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책을 한 번 읽고 깨달음을 얻어서 행동하는 것은 깨달음이 행동으로 이어질 정도로 축적되지 않아서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은 발전에 관심 있는 분일 거라고 생각합니다.
책을 읽고 행동하지 않아 고민이 되는 분들은 계속해서 여러 종류의 책들을 읽으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깨달음이 쌓이면 인간은 행동할 수밖에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