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저자와 책 소개
저자인 보도섀퍼는 세계적인 동기부여 전문가이자 경영컨설턴트입니다. 지금껏 그가 출간한 책들은 30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되었고 전 세계 주요 베스트셀러 차트를 석권하며 밀리언셀러가 되었습니다. 대표작으로는 '돈', '열두 살에 부자가 된 키라', '멘털의 연금술' 등이 있습니다.
이 책은 성공한 사람들의 습관을 열거한 책입니다. 습관별로 30개의 챕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타이탄의 도구들'과 비슷한 내용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2. 기억에 남는 부분
위너들은 말합니다. "세상에서 가장 낮은 중독은 '낮은 수준의 삶'에 집착하는 것입니다."
- 낮은 수준의 삶은 어떤 삶일까?라는 고민을 해볼 때, 제 개인적으로는 자기가 받는 월급에 맞춰 사는 삶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자신의 삶에 맞추고 또 만족하며 산다는 것은 매우 감사한 일입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은 자신의 월급에 만족하며 살지 못합니다. 그리고 이 상황을 바꾸고 싶지만 바꿀 용기가 없는 것, 아마 이 것이 낮은 수준의 삶에 집착한다는 뜻인 것 같습니다. 월급은 마약이라고도 말합니다. 한 번 맛보면 끊기가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 월급으로 인해서 사람들은 일정한 수준에서 벗어나지 않는 삶을 살아갑니다. 위너들은 이 수준에 만족하지 않고 용기를 내어 높은 수준을 향해 애쓰는 사람을 말하는 것 같습니다.
성공하는 사람들은 정신없이 바빠 보입니다. 불철주야 각고의 노력 끝에 탁월한 성취를 얻은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이는 착각입니다. 그들은 분명 바쁘게 살아가고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남다른 노력을 기울입니다. 그런데 생각해 보면, 바쁘게 살면서 뜨거운 노력을 기울이는 사람이 어디 한둘입니까? 우리는 대부분 그렇게 살아가고 있지 않습니까? 그러니 바쁨과 노력이 탁월함과 평범함을 가르는 기준을 아닐 것입니다. 그렇다면 무엇입니까? 여유입니다.
위너들은 말합니다. "인생이 마라톤이라면 평범한 사람은 시간에 쫓기며 뛰고, 성공한 사람은 시간과 함께 뜁니다."
성공하는 사람은 무작정 뛰지 않습니다. 더 멀리, 더 빠르게, 더 효과적으로 뛰기 위해 독서나 산책 같은 마법의 물약을 마실 줄 압니다. 혼자 생각하는 순간을 즐길 줄 알고, 손목에 찬 시계를 들여다보지 않아도 시간의 흐름을 알아챌 줄 압니다.
누구나 바쁘게 살아가는 시대에는 '바쁘게 노력하는 것'이 별로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반면에 정신없이 바쁜 시간을 쪼개고 쪼개 '여유를 갖는 것'은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 아무나 할 수 없는 일을 하는 사람이 언제나 승자가 됩니다.
- 시간과 함께 걷는다는 것이 무슨 말인지 계속 고민을 해보았습니다. 시간을 바라볼 줄 안다는 뜻 같습니다. 시간을 바라본다는 것은 여유가 있다는 뜻이고 자신이 계획 안에 있다는 뜻이라고 생각합니다. 즉 대부분의 사람은 큰 그림을 보지 못하고 시간에 쫓겨서 행동하지만 성공하는 사람들은 큰 그림을 그리고 여유를 가지고 행동한다는 뜻인 것 같습니다.
위너들의 말을 계속 들어보자. "성공하는 사람들이 왜 자신의 성공을 행운으로 돌리는지 아는가? 겸손해서가 아닙니다. 정말 운이 따랐기 때문입니다. 실패를 수없이 거듭하다 보니, 종종 실패하지 않는 운을 얻었기 때문입니다. 성공하는 사람들이 평범한 사람들보다 잘하는 것이 있다면 실패입니다.
- 예전에 읽은 '빠르게 실패하기'라는 책 제목이 떠오릅니다. 성공하는 사람들과 일반인의 차이는 실패하더라도 여러 번 다시 일어서고 행동하는 것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3. 후기
사실 이 책을 여러 번 읽었지만 제 삶에 체화시키는 것은 아직 못했습니다. 근무 시간이 불규칙적이라는 이유로, 시간이 없다는 이유 등으로 체화를 못 시킨 것 같은데 이 포스팅을 계기로 한 번 더 노력을 해보아야 하겠습니다.
술술 잘 읽히는 책입니다. 그러나 여기에 담긴 내용들은 가벼운 내용들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평범한 일반인의 사고로는 이해 안 되는 행동들이 있을지라도 꾸준히 읽고 실천한다면 삶에 유의미한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